비문증 환자의 약 15%는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같은 즉각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을 동반하고 있습니다. 저는 그 15%의 무게를 직접 눈앞에서 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. 눈앞에 떠다니는 작은 부유물 하나가 누군가의 평생 시력을 좌우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, 간호학을 공부하기 전까지는 솔직히 실감하지 못했습니다.생리적 비문증, 정말 그냥 두어도 될까일반적으로 비문증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니 그냥 적응하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저 역시 간호학을 배우기 전에는 눈앞에 먼지 같은 것이 얼씬거리면 렌즈를 오래 껴서 건조해진 탓이거니, 수면이 부족해서겠거니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. 그런데 유리체의 구조와 병태생리를 공부하고 나서야 이 판단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.우리 눈 속 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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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20. 13: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