살이 찌는 게 의지력 문제라고 생각하신 적 있습니까? 저도 한때 그랬습니다. 그런데 간호학을 공부하면서 그 전제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. 밥을 줄여도 살이 빠지지 않고, 여름에도 긴팔을 찾고, 이유 없이 늘 무기력하다면 — 그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서 몸의 대사 엔진 자체가 꺼져가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.몸이 스스로를 공격한다 — 하시모토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배경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의 70~85%는 만성 자가면역 갑상선염, 즉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원인입니다(출처: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정보포털).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란 몸의 면역계가 자신의 갑상선 조직을 이물질로 오인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. 쉽게 말해 면역 체계가 아군을 적군으로 착각해 계속 포격을 날리는 상황입니다.이 공격이 반복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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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26. 08:15